주식투자 25

사업보고서 분석법(도매업. 소매업)

4장 도매업. 소매업 사 와서 파는 기업인가, 수수료만 떼는 구조인가? 사 와서 파는 비중이 크다면 높은 매출 총이익률을 유지하는가? ​ 상품을 직접 사 와서 파는 구조인지 상품에 대한 재고부담 없이 단순히 판매 중개만 하는지에 따라 회사의 재무제표가 달라진다. ​ 직접 매입. 판매하는 기업은 판관비에서 여러 비용이 발생하므로 매출총이익을 많이 확보해야 영업이익을 얻을 수 있다. (연결재무제표 주석의 상품 매출원가와 비용의 성격별 분류의 상품매입액 참고) 따라서 손익구조만 놓고 보면 판매 중개만 하는 기업이 더 좋다. ​ 도. 소매사업의 사업보고서를 펼치면 가장 먼저 직접 매입. 판매하는 기업인지 판매 중개만 하는 기업인지 아니면 두 가지를 병행하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그러려면 손익계산서에서 상품 ..

일상 2022.04.22

나는 주식투자로 250만불을 벌었다(니콜라스 다비스, 2003)

도서관에서 2003년 발행책을 읽었지만, 최근에도 발행되고 있는 책이다. 니콜라스 다비스는 우연한 기회에 주식투자로 돈을 벌자 묻지마 투자를 시작한다. 이후 손실이 지속되자 주변의 소문이 아니라 증권중개인의 조언을 듣고 경제전문지를 읽기 시작했고, 책도 많이 읽고 자료수집도 열정적으로 하였지만, 잦은 매매로 인해 만족할만한 수익을 얻지 못했다. ​ 기업실적보고서와 재무제표를 연구하면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실제 주가는 분석 결과에 따라 움직여주지 않았다. 권위 있는 투자 기관의 판단이 더 나을 것 같아 믿을만한 투자 전문 월간지를 선택해 빠져들었고 스스로 객관적인 분석가가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 기본적 분석을 통해 가장 유력한 업종을 선정하고 해당 업종에서 가장 유력한 기업..

일상 2022.04.21

경제적 해자(팻 도시, 2009)

경제적 해자에서는 회사의 경영능력보다는 이미 내재되어 있는 구조적인 경쟁력이 더 중요하다. '처음부터 어떤 패를 들고 있었는가?'가 더 중요하다. ​ 아래 네 가지 덫은 경제적 해자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들이다. ​ 뛰어난 제품 높은 시장 점유율 운영 효율성 우수한 경영진 ​ 진정한 해자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다. ​ 무형자산 브랜드 : 인기 있는 브랜드가 반드시 수익성이 높은 브랜드는 아니다. 특허 : 특허에 대한 법적인 도전은 가장 큰 위험 요소이다. 법적 규제 : 바뀔 수 있는 커다란 하나의 허가보다는 여러 개의 작은 허가 ​ 전환 비용 전환 비용은 다양한 형태를 띤다. 고객의 업무와 긴밀한 통합, 금전적 비용, 유지 비용 등은 전환 비용의 몇 가지 예이다. 소매점, 식당,..

일상 2022.04.20

사업보고서 분석법(수주산업)

5장 수주산업 높은 매출 총이익률을 유지하는가? 미청구공사잔액이 크지 않은가? 영업활동 현금흐름에서 유입(+)이 이루어지는가? ​ 건설사, 조선사, 중공업 기업 등이 수주산업에 속하며 삼성에스디에스나 SK같이 시스템통합(SI)일을 하는 기업도 포함된다. 우리나라 그룹사는 SI기업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 미청구공사 미청구공사는 수주산업에만 나오는 특유의 계정과목이다. 공사는 다 했는데 아직 고객사에 청구하지 못했다는 의미이다. 공사를 끝내고 고객사에 대금을 청구하면 미청구공사가 아닌 매출채권 계정과목을 쓴다. (미청구공사→매출채권→현금) 매출채권은 받을 돈이 있다는 의미이고 발주처와 수주처 간에 계산서를 주고받을 때 성립된다. 계약금과 중도금은 조금만 주고, 완공되는 시점에 대금 대부분을 지급하는 헤비..

일상 2022.04.19

사업보고서 분석법 (제약. 바이오산업)

3장 제약. 바이오산업 수익모델을 갖추고 R&D에 투자하는가? 수익모델 없이 R&D에만 집중하는가? ​ 완제의약품 VS 원료의약품 전문의약품 VS 일반의약품 합성의약품 VS 바이오의약품 합성복제약 VS 바이오 복제약 ​ 약을 만들어서 파는 기업이 사서 파는 기업보다 마진율이 높다. 대부분의 완제의약품 기업은 원료의약품 기업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원료의약품 기업은 지배 구조, 마진율, 특수관계자 거래 비중 등을 살펴야 한다. ​ 전통 제약기업 VS 신흥 바이오 기업 전통 제약기업이란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바탕으로 R&D를 하며 신약개발에 투자하는 기업을 말한다. 신흥 바이오 기업이란 안정적인 수익모델은 없지만 현재 매진하고 있는 R&D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수익이 나는 기업을 말한다. ​ R&D 비용의 ..

일상 2022.04.17

사업보고서 분석법(제조업)

2장 제조업 싸게 만들어서 비싸게 많이 파는 기업인가? ​ 우선 B2B인지 B2C인지 구분해보자. B2B 라면 'II. 사업의 내용'을 참고하여 가격정보, 시장점유율, 매출처별 판매현황 등을 통해 힘 있는 을인지 판독하자. ​ B2C는 유통과정이 복잡해서 생산원가보다 판관비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 제조업은 원재료비, 인건비, 감가상각비가 매우 중요한 사항이므로 연결재무제표 주석에서 '비용의 성격별 분류'부터 확인하자. 계산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원가 구조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찾고 판단해야 한다. 같은 산업에 속한 기업이라도 원가에서 중요하게 차지하는 비용은 서로 다르다. ​ - 매출액에서 원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기업은 원재료비의 하락이 큰 이익 개선을 가져온다. ​ - 매출..

일상 2022.04.16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에드윈 르페브르, 2010)

이 책은 작가 에드윈 르페브르가 제시 리버모어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Saturday Evening Post에 연재한 글을 모아 1923년 출판되었다. ​ 단돈 5달러를 가지고 가출한 14세 소년 래리 리빙스톤(제시 리버모어)이 주식시장에 관심을 갖게 된 이후 약 30년 동안 월스트리트의 큰손으로 성장할 때까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금융시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일들과 수많은 역사적 사건들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고, 한 시대를 풍미한 인물의 성공과 실패를 엿볼 수 있다. ​ "투기라는 행위는 매우 오래전부터 행해져 왔다. 오늘 주식시장에서 발생하는 어떠한 일도 과거에 일어났던 일이며 또한 미래에도 일어날 일이다." ​ "주식시장에서 역사는 언제나 되풀이된다. 성공적인 주식투기의 원칙들은 사람들이 자신이..

일상 2022.04.08

나는 오피스텔보다 공모주가 좋다(이병화,2014)

국내 최초 본격 공모주 투자서...라고 책 표지에 쓰여 있다. "오피스텔 임대수익의 2배, 절세효과까지..." 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 대표적인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알려진 종목형 ELS와 브라질 국채의 실패, 그리고 쉽지 않은 가치투자... 저자는 재테크에 대한 환상을 버리라고 한다. ​ 목표수익률을 낮추고(CMA+ 2~3%), 0.1%라도 소중히 여기라고 한다. 투자의 관심 대상을 넓히고, 직업은 새로운 자산이라고 말한다. ​ 위험과 수익성에 따라 금융상품을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 고위험.고수익 : 주식, 주식형 펀드, 종목형 ELS 중위험. 중수익 : 주가지수형 ELS, 롱. 숏 펀드, 채권형 펀드, 메자닌 펀드 저위험. 중수익 : 공모주, 실권주, 우량기업 전환사채 무위험. 저수익 : 은..

일상 2022.04.06

이기는 주식투자 경제기사부터 읽어라(이승호, 2010)

경제신문을 통해 주식투자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얻고 싶지만 경제신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책. ​ 저자는 신문을 통해서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고 투자하는데 필요한 정보나 국가의 정책 방향을 파악하며 문화와 사회 현상을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투자 설명회나 재테크 서적에서 얻기 어려운 값진 정보도 있다고 한다. ​ 1장 투자하기 전에 경제기사와 친해져라 ​ 경제신문에 익숙해지자. - 경제신문이 부담스럽다면 종합일간지 경제면부터 읽어보자. - 기사 간 연관성을 찾으며 읽자. - 스크랩을 활용하자. ​ 신문도 요령껏 읽자. - 1면으로 전체 내용을 파악하고 - 일반 기사보다는 쉽게 쓴 오피니언을 보자. - 국제면과 증권면으로 경제 흐름을 파악하자. - 모르는 용어는 따로 정리해보자. ​ 투자와 직..

일상 2022.04.05

주식 매매하는 법(제시 리버모어, 2018)

제시 리버모어(Jesse Livermore)의 주식 매매하는 법(How to trade in Stocks)은 1940년에 발간된 약 130 페이지의 작은 책이다. 2007년 초판 발행 후 2018년 개정판으로 발행된 이 책은 번역해설 책으로 총 6장으로 되어 있다. 1장에서 제시 리버모어의 생애를 살펴보고 2장에 How to trade in Stocks 가 실려 있으며 3 4 5 장을 통해 2장을 부연 설명하고 6장에서 마무리를 하고 있다. ​ 책의 핵심은 크게 3가지로 정리가 된다. - 투자전략 - 자금관리 - 투자심리 ​ 제시 리버모어는 투자의사결정의 한 요소로 시간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시간 요소란 인내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스스로 모습을 나타낼 때까지 기다리는 것을..

일상 2022.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