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유럽의 투기 열풍에서부터 17세기 튤립 파동을 거쳐 1차 세계대전을 지나 1929년 경제 대공황 이후까지 주식 투자의 역사와 저자의 역사를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주식투자 원칙과 투자의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을 알 수 있다. 유럽과 미국을 오가면서 전쟁과 공황 그리고 투기 열풍을 모두 경험하고, 유가증권, 현물, 선물 등 다양한 대상으로 약세장에서조차 공매도를 통해 성공적인 투자를 한 저자의 능력이 놀랍기만 하다. 철학책 혹은 역사책을 읽는 듯한 문체는 저자의 뛰어난 지적 능력을 보여주는 듯하다.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수요와 공급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 책에 나온 일화의 일부를 소개한다. "젊은이에게 아주 중요한 것을 가르쳐줘야겠군. 주위를 한 번 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