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36

주택담보대출 LTV와 DTI 규제비율

주택담보대출의 LTV와 DTI 규제비율을 정리해보았다. 글의 작성 시점은 2021년 6월 16일이다. 현 시점에서 최신 규제를 최대한 반영하려고 했다. 추후 규제가 바뀔 수 있으므로 본 글은 참고용으로 사용하자. 우선 내가 대출을 받으려고 하는 주택이 속한 지역이 어디인지 먼저 확인하자. 규제지역은 강도가 강한 순으로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으로 구분한다. 중복으로 규제가 지정된 지역은 강도가 더 센 규제를 적용한다. 대출규제는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나 같다. 즉, 내가 대출을 받으려고 하는 주택이 투기과열지구인지 조정대상지역인지 구분하면 된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는 대상이 있다. 아래 두 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다. 대출이 안 된다. 1) 투기과열지구에서 주택..

재테크 2021.06.16

수익형 부동산 정보 검색 사이트 추천

아파트 투자를 하려면 많이 보는 사이트가 있다. 호갱노노, 부동산지인, 직방, KB 리브부동산, 네이버 매물, 아파트실거래가 등등 유명한 웹사이트가 많다. 상가, 토지와 같은 수익형 부동산은 어떤 웹사이트를 봐야 할까? 오늘은 웹사이트를 몇 개 추천해본다. 밸류맵 웹사이트도 있고, 스마트폰용 어플도 있다. 화면 구성은 호갱노노와 비슷하다. 다만 호갱노노에는 아파트 정보가 나오지만 밸류맵에는 상가 정보가 나온다. 마곡나루 역 인근의 상가를 조회해보자. 실거래가, 경매 낙찰가, 매물 등의 정보를 볼 수 있다. 실거래가와 경매 낙찰가는 실제 거래된 금액이므로 매우 중요한 정보다. 건물을 클릭하면 건축물대장, 업종현황, 대출 정보 등을 볼 수 있다. 건축물대장의 정보도 생각보다 구체적이다. 신기한 것은 입점해 ..

재테크 2021.06.14

대항력과 우선변제권

전세대출을 받으면 꼭 요구하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다. 확정일자를 받은 전세계약서와 전입 후 주민등록등본이다. 대출 신청시점에서 제출해야 하는 서류 중 하나가 확정일자를 받은 전세계약서이다. 부동산에서 전세계약서를 쓰고 나면 바로 관할 주민센터로 가서 확정일자를 받으면 된다. 인터넷 등기소 홈페이지에서도 온라인으로 확정일자를 받을 수 있지만 의외로 복잡하게 느껴진다. 전세계약서를 파일로 업로드해야 하고 공인인증서도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어차피 부동산에 계약하러 간 김에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게 더 나은 것 같다. 둘 다 몇 백 원 정도 수수료가 들어간다. 확정일자 확정일자는 단어 그대로 생각하면 된다. 확정일자란 계약서가 그 날짜에 존재했다는 확정된 일자를 계약서의 빈 공간에 찍어주는 것이다. 이 날..

재테크 2021.06.11

전세대출, 주택관련 규제

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면 전세대출을 받는데 제한이 있다. 현 정부에서 주택 관련 규제를 많이 발표했다. 처음에는 주택 구입이나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규제만 발표하더니 어느 순간 부터 전세대출에 대한 규제가 포함되기 시작했다. 전세대출에 대한 규제의 큰 흐름을 살펴보자. 9.13 대책, 집이 여러 채인데 전세대출을 왜 받냐... 처음 전세대출 관련 규제가 등장한 때가 2018년 9월 13일 발표한 대책인 것 같다. 이른바 9.13 대책이다. 주택을 여러 채 갖고 있으면 전세대출을 받지 말라는 거다. 2주택 이상 갖고 있으면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되었다. 무주택자 또는 1주택자만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다. 분양권, 입주권,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을 완료한 주택은 주택 보유 수를 따질 때 포함시키지 않는다. 10..

재테크 2021.06.10

[서울시 4무 안심금융] 내용 및 신청방법

서울시 4무 안심금융 상품 접수가 시작되었다. 서울 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방식이다. 이름에서 보듯이 아래 4가지가 없다. 1) 대출을 받고 첫 1년 동안 이자가 없다. 2) 보증서를 발급할 때 나오는 보증료를 서울시가 대신 내므로 고객에게는 보증료 부담이 없다. 3) 건물이나 토지 같은 담보를 제공할 필요가 없다. 4) 모바일로 신청하면 서류가 필요 없다. 총 1.4조 원의 한도가 있기 때문에 선착순이다. 한도 심사를 받지 않는다면 업체당 최대 2천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한도 심사를 거친다면 최대 1억 원까지 가능하다. 기존에 서울 신용보증재단 보증을 이용하고 있더라도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5년이며, 첫 1년 이후 나머지 4년 동안 분할상환 조건이다..

재테크 2021.06.09

전세금 반환보증 상품 비교, 지킴보증 vs 반환보증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이란 집주인이 전세금을 제 때 돌려주지 못할 것에 대비하는 상품이다. 보험과 같은 성격이라고 보면 된다. 보험도 보험료를 내면 보장을 받는 것처럼, 반환보증상품도 보증료를 내면 보증기관에서 전세금의 반환을 보증해준다. 주택금융공사의 상품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상품을 비교해보자. 주택금융공사의 전세금 반환보증 상품 이름은 '전세지킴보증'이고,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상품 이름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이다. 앞으로 지킴보증과 반환보증이라고 부르겠다. 참고로 임대인이 임대사업자이고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임대보증금보증이나 서울보증보험의 임대주택보증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 전세금의 반환을 보장받을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전세대출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지킴보증은 주택금융공사의 전세대출과 함께, 반환..

재테크 2021.06.08

은행 전세대출 상품 비교

전세대출은 기금 재원과 은행재원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은행재원의 전세대출 상품을 비교해보고자 한다. 전세대출은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상품이다.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보증기관 별로 신청자격과 한도가 다르기 때문에 대출상품 내용도 다를 수밖에 없다.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기관은 주택금융공사, 서울보증보험, 주택도시보증 이렇게 세 군데가 있다. 아래 비교는 신한은행의 전세대출 상품을 기준으로 설명한다. 다른 은행 상품에 비해 대출 상품 이름에 보증기관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어 비교적 비교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다른 은행 상품도 아래 내용을 참고해서 본다면 상품 내용을 대력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같은 보증기관의 보증서를 사용한다고 해도 은행마다 상품 내용이 다를 수 있다..

재테크 2021.06.07

전세자금 대출, 임대인의 상환책임

세입자가 들어오면서 전세대출을 받았다. 갑자기 이사를 가게 되어 전세금을 돌려주었다. 그런데 전세대출을 갚지 않고 이사를 가버렸다면? 세입자의 전세대출을 임대인이 갚아야 할까? 위 기사에 따르면 세입자의 전세대출을 임대인이 갚아야 한다. 하지만 전세대출도 종류에 따라 임대인이 대신 갚아야 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임대인에게 전세대출에 대한 책임을 물으려면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채권양도방식과 질권설정 방식이다. 세입자는 임대인으로부터 전세금을 돌려받을 권리가 있다. 전세금에 대해서 세입자는 채권자가 되고 임대인은 채무자가 된다.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받을 권리를 은행에게 넘기는 것이 채권양도방식이다. 은행은 세입자와 전세대출 계약을 할 때 채권을 은행에 양도하겠다는 확인을 받고 이 내용을 임대인에..

재테크 2021.06.04

전세자금 대출 종류, 기금재원과 은행재원

전세자금 대출은 대출 재원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국민주택 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대출과 은행 자체 재원으로 하는 대출이다. 쉽게 말해 나라 돈으로 대출을 해주면 기금 재원이고, 은행 돈으로 대출을 해주면 은행재원이다. 기금재원 대출은 주택도시기금 홈페이지를 가보면 확인할 수 있다. 버팀목 전세자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청년전용 버팀목 전세자금, 중소기업 취업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 등의 상품이 있다. 기금 재원 대출은 취급 은행이 정해져 있다. 우리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에서 취급한다. 기금 재원이기 때문에 대출 신청자격이나 대출 조건이 어느 은행에 가든 동일하다. 기금e든든 홈페이지에서 자산 심사를 통과한 이후에 은행에 대출을 접수할 수 있다...

재테크 2021.06.03

알기쉬운 도시계획 용어집

오늘은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한 좋은 자료가 있어 소개하려 한다. 제목은 '알기 쉬운 도시계획 용어집'이다. pdf 형식의 파일로 되어 있고,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어 스마트폰에 저장하면 언제든지 읽어볼 수 있다. 이 책은 서울시에서 발간한 책으로 2021년 최신판이다. 도시계획 관련 용어들을 그림과 함께 쉽게 설명하고 있다. 아래에서 보는 것처럼 가나다 순으로 되어 있어 사전을 찾듯이 원하는 단어를 바로 찾을 수 있다. 용어 하나당 그림을 포함하여 1~2 페이지의 설명이므로 간결하다. 도시계획 용어집이라고 하여 우리 생활과는 관련이 없는 어려운 용어만 있는 게 아니다.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아둬야할 기본적인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어보자. 건축 관련 용어..

재테크 2021.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