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일은 어렵다.
내가 알고 있는 내용만으로 글을 쓰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되면 시작조차 어렵다. 뭔가 찾아봐야 할 것 같고,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만 할 것 같다. 부담이 된다. 기사를 쓰는 것도 아닌데 너무 어렵게 생각한다.
누군가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도 그렇다. 아직 쓰지도 않았는데, 아무도 안 볼 수도 있는데 벌써부터 걱정이다. 그런데 뭐가 걱정인지도 모른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글이 아니다.
나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나 자신을 풀어내는 글이다. 옳고 글름이 있을 수 없다. 걱정하지 말고 자유롭게 써보자.
질보다는 양이다.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글감, 여섯 번째 글 (0) | 2023.09.17 |
---|---|
나에게 자격증이란, 두 번째 글 (0) | 2023.09.13 |
불혹(不惑)의 참 뜻을 깨닫는 나이 40 (2) | 2023.01.24 |
AI 를 배우자. (0) | 2022.08.16 |
복싱, 이제 파트너와 연습이다. (0) | 2022.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