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가민 포러너 55 페이스 프로

김파파 2022. 4. 18. 13:35

포러너 55의 페이스 프로 기능을 사용해봤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미리 계획해 놓은 구간별 속도대로 코스를 완주할 수 있다.

페이스 프로 기능은 다음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1. 코스를 정한다.

2. 코스 완주 목표 시간을 정한다.

3. 구간별 속도 및 오르막 전략을 선택한다.

 

1. 내 활동 코스로 저장하기

 

내 활동을 코스로 사용할 수 있다. 우선 내 활동을 코스로 저장해야 한다.

 

가민 커넥트 어플에서 해보려 했는데 못 찾겠다.

connect.garmin.com 에 접속하자.

스마트폰에서 접속해도 되고, PC에서 접속해도 된다.

메뉴는 커넥트 어플과 비슷하다.

 

 

 

 

모든 활동에서 코스로 저장하고 싶은 활동을 선택한다. 활동 이름을 누르면 된다.

해당 활동의 구체적인 정보가 화면에 나오면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 버튼을 누른다.

 

 

 

 

이제 코스로 저장하자.

 

포러너 245는 코스를 시계로 보낼 수 있다.

코스를 시계에 띄워서 내가 지금 어디쯤 있는지, 몇 미터 앞에서 우회전을 해야 하는지 등등 내비게이션 기능도 있다.

 

하지만 포러너 55는 지도 기능이 없기 때문에 시계로 코스 전송이 되지 않는다.

 

 

 

 

페이스프로 메뉴에 가서 전략 생성을 해보자.

코스 선택을 하면 방금 만든 코스가 보일 거다.

 

2. 시간 또는 페이스 입력

 

총거리에 따른 목표 시간을 정하든지, 목표 페이스를 정한다.

둘 중 하나를 정하면 나머지는 자동으로 계산된다.

 

 

 

3. 속도 및 오르막 전략을 세운다.

 

빨리 뛰다가 천천히 뛸지 아니면 반대로 할지 정하는 게 속도 조절 전략이다.

오르막에서 힘차게 달릴지 아니면 에너지를 아낄지 정하는 게 오르막 운동이다.

 

 

 

 

두 전략을 정하고 저장하면 가민이 구간별로 계획을 짜준다. 수정도 가능하다.

 

 

 

 

나는 아파트 주변을 달려서 거리도 짧고, 고도 차이도 별로 없어 코스가 단조로운 편이다.

페이스 프로 전략을 저장했으면, 생성된 목록 오른쪽 끝 부분에 있는 화살표 버튼을 눌러 기기로 전송해야 한다.

커넥트 어플처럼 자동으로 동기화되지 않는다.

 

이제 달려보자.

 

시계에서 start 버튼을 누르면 러닝이 나온다. up 버튼을 길게 눌러보자.

러닝 설정이 보인다. down 을 누르면 훈련이 선택된다. start 를 누르면 훈련의 하위 메뉴로 들어간다.

down 을 몇 번 누르면 Pace Pro 계획 메뉴가 나온다. start 를 눌러 선택하자.

 

위에서 만든 목록이 보이면 start 로 선택하고 계획 실시가 나오면 다시 start 버튼을 눌러 시작하자.

 

다 달렸으면 stop 버튼을 눌러 저장한다.

 

스마트폰 커넥트 어플에서 결과를 보자.

 

 

 

 

구간별로 목표 페이스와 나의 평균 페이스 비교가 된다.

 

달리다 보면 구간 종료 시점에 진동이 와서 결과를 바로 알려준다.

달리는 도중에 시계를 보면 목표 페이스보다 앞서는지, 뒤쳐지는지 나온다.

생각보다 페이스 조절에 도움이 되었고, 목표 시간 안에 정해놓은 코스를 완주할 수 있었다.

 

달리느라 정신도 없고, 시계 화면 구성이 아직 낯설다.

어떤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차차 익숙해지겠지.

 

 

 

 

가장 커다란 숫자가 현재 나의 페이스.

줄어드는 색깔이 현재 구간의 남은 거리.

 

이 정도만 우선 기억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