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6일 SBS Biz 증권에서 유튜브에 올린 게임산업에 대한 이야기다. 제목은 '주식 인싸가 되고 싶으면 알아야 할 게임주'. 아래는 요약정리.
게임은 성장산업
게임산업은 성장산업이기 때문에 고 밸류를 받을 수 있는 분야다.
신작 게임과 기업가치
게임을 하나 잘 만들면 기업가치가 5~10배는 오른다. 그 예로 데브시스터즈를 들고 있다. 쿠키런의 흥행으로 1월 말 14,000원이던 주식이 3월 말 10만 원을 넘었다. 게임 출시가 임박해서 게임을 깊이 분석하고 이해한다면 단기 고수익을 노릴 수 있다.
분류
게임산업은 PC 게임, 모바일 게임, 콘솔 게임으로 나눌 수 있다. 난이도에 따른 분류도 가능하다. 캐주얼 게임과 하드코어 게임이다. 테트리스, 바둑, 고스톱 같은 게임이 캐주얼 게임이다. 쉽고 재미있지만 금방 질릴 수 있고, 다른 게임으로 이동이 많다. 하드코어 게임은 MMORPG 게임을 말한다. 리니지가 대표적이다. 시간과 돈을 많이 써야 하는 게 특징이다.
시장 규모
전 세계적으로 게임 시장 규모는 약 200조 원으로 중국이 33조, 미국이 30조, 일본이 20조, 한국이 17조 원이라고 한다. 글로벌리 평균 PER은 20~50배이다. 중국은 규제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중국 판매는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 식의 접근이 필요하다.
국내 기업
첫 번째 기업은 리니지로 유명한 시총 1위의 NC소프트. 시총 20조에 매출 2.4조 가량이다. 이중 약 2조 원이 리니지의 매출이다. 신작 게임의 흥행 여부를 분석하는 게 핵심이다. 리니지 2M는 대만과 일본 수출 예정이다. 블레이드 앤 소울 2, 트릭스터 M 등의 신작도 출시될 예정이다. 신작이 많은 만큼 비교적 안전한 투자가 가능하다.
두 번째 기업은 펄어비스. 매출액은 약 5천억이고, 대부분의 매출이 검은 사막에서 발생한다. 게임 하나로 잘 된 회사이기 때문에 검은 사막의 매출이 회사의 주가를 좌우할 수 있어 리스크가 있다. 역시 출시 예정인 붉은 사막이 기대된다.
세 번째 기업은 컴투스. 매출액은 약 5천억 원이고, 대부분의 매출이 서머너즈 워에서 발생한다. 서머너즈 워 이외엔 크게 성공한 게임이 없다. 올해 캐주얼 게임이 10여 개 출시 예정이다. 또한 '서머너즈 워:백년전쟁'과 '서머너즈 워:크로니클'이 출시 예정이다.
네 번째 기업은 컴투스의 대주주인 게임빌. 지분법 이익으로 컴투스 이익의 약 30%가 이익으로 잡힌다. 캐주얼 게임도 6개 정도 출시 예정이다. PBR은 1배 정도로 매우 저렴한 주식이라고 본다.
마지막 기업은 위메이드. 시총 9,500억 원가량의 기업이다. 매출액 1,200억 원가량에 적자 기업이지만 미르 4가 출시되어 있고, 미르 2가 모바일 게임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미르 W도 만들고 있다.
게임주 꿀팁
- 신작이 여러 개 출시된다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 중 하나만 흥행해도 된다. 매출액 추이를 관찰하고 신작 게임에 대한 연구는 꼭 해야 한다.
- 업력이 오래된 게임사를 고르자. 게임 개발 능력을 관찰해야 한다.
- 게임 출시 전 베타 테스트 결과를 확인하자. 게임 유튜버의 방송을 참고하자.
- 게임 출시일이 결정되면 사전 예약자를 받는다. 사전 예약자 수를 주의 깊게 보자.
- MI TOP 100 에서는 게임 매출 순위를 공개한다. 이 웹사이트를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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