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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조달구조 성격별 분류

김파파 2021. 8. 9. 21:57
회계 계정에 따른 분류

 

재무상태표의 오른쪽은 어디에서 자본을 조달했는지 보여주고, 왼쪽은 조달한 자본을 어디에 썼는지 보여준다. 자본 조달은 크게 타인자본인 부채와 자기자본인 자본으로 구분한다. 회계 계정에 따르면 부채는 유동부채와 비유동 부채로 나눈다. 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자본조정, 기타포괄손익누계액, 이익잉여금으로 나눈다.

 

성격별 분류

 

이를 다시 성격별로 분류해보자. 부채는 이자를 부담하지 않는 부채와 이자를 부담하는 부채로 나눌 수 있다. 이자를 부담하지 않는 부채는 매입채무, 선수금, 미지급금, 미지급비용, 충당부채 등이 있다. 이자를 부담하는 부채를 보통 차입금이라고 부르는데 금융기관차입금과 시장성 차입금으로 나눈다. 금융기관 차입금은 금융기관에서 빌리는 장단기 차입금과 유동성 장기부채가 있다. 시장성 차입금으로는 회사채, ABS, CP, CB, BW, EW 등이 있다.

 

자본도 성격별로 분류할 수 있다. 자본금과 자본잉여금을 주주로부터 투자된 자금으로 보통주와 우선주가 있다. 이익잉여금은 기업의 영업활동에서 생긴 이익을 쌓아 놓은 것이다. 즉 이익잉여금은 유보이익이다. 자본조정과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은 기타 자본으로 분류한다.

 

정리해보자. 기업은 은행에서 차입을 해서 돈을 빌릴 수 있다. 기업의 이름으로 채권을 발행할 수도 있고, 주식을 발행해서 자본금을 늘릴 수도 있다. 혹은 사모투자전문회사 혹은 벤처캐필탈을 통해 투자를 받을 수도 있다.

 

메자닌

 

자본조달구조를 분석할 때 경계가 애매한 자본이 있다. 기업을 분석할 때 유의해야 한다. 부채로 잡혀있지만 자본이 될 수도 있고, 자본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부채로 옮겨갈 수도 있어서 부채와 자본의 성격을 둘 다 갖고 있는 메자닌이라는 증권이다.

 

메자닌(Mezzanine)이란 이탈리아어로 1층과 2층 사이를 가리킨다. 부채와 자본의 성격을 둘 다 갖고 있는 증권을 메자닌이라고 부른다.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W), 전환우선주(CPS), 상환우선주(RPS). 전환상환우선주(RPC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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