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공기계를 CCTV로 이용할 수 있는 어플이 있어 이용해봤다. 대부분의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기능도 꽤 마음에 든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알프레드라고 검색하면 어플은 금방 찾을 수 있다.
어플 설치 방법
사용 중인 스마트폰과 공기계에 각각 어플을 설치한다. 사용 중인 스마트폰은 뷰어가 되고, 공기계는 카메라가 된다. 뷰어 역할의 스마트폰에 구글 계정을 이용해 로그인한다. 카메라 추가하기를 누르면 QR코드가 나온다.
공기계에서 어플을 열면 첫 화면 아래에 QR코드 스캔하는 메뉴가 있다. 이 메뉴를 이용해 뷰어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알아서 연동된다.
이제 뷰어에서 카메라를 깨워 실시간으로 CCTV를 볼 수 있다.
용도
현재 집에 거북이를 키우고 있어 펫 모니터로 이용 중이다. 며칠 째 이용 중이지만 현재로서는 만족한다. 이 밖에도 가정용 보안, 헬스케어, 아기 카메라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카메라 역할을 하는 스마트폰은 다이소에서 삼천원짜리 거치대를 구입해서 고정시켜놨다.
마음에 드는 기능
1. 카메라 스마트폰 화면이 꺼져 있다. 뷰어 스마트폰에서 카메라를 작동시켜도 화면이 켜지지는 않는다. 카메라 스마트폰의 배터리 때문에 전원을 항상 연결해 놓지만 스마트폰이 뜨거워질 일은 없어 보인다.
2. 움직임을 자동으로 인식해 녹화한다. 녹화시간은 길어야 30초이고 어떤 경우에는 4~5초만 녹화하기도 하지만 대체로 만족한다. 게다가 알람도 뜬다. 다만 밤에는 잘 안 되는 것 같다.
3. 자동으로 녹화한 동영상은 6일째에 자동으로 삭제된다고 한다. 일일이 지울 필요가 없어 보인다.
4. 달 모양의 나이트 비젼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어두울 때 물체 식별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 다만 너무 어두울 때는 잘 안된다.
5. 카메라 스마트폰의 손전등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은 전면 카메라로 비추지 말고 후면으로 비출 것을 추천한다. 뷰어에서 카메라의 손전등을 켜고 끌 수 있는데, 전면 카메라로 해 놓으면 이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
6. 카메라 스마트폰의 배터리 잔량을 보여준다.
아쉬운 기능
HD로 보려면 돈 내야 하고 광고가 계속 뜬다.
PC용 웹카메라를 CCTV로 이용하기
PC용 웹카메라를 CCTV로 이용할 수도 있다. PC를 웹 카메라로 이용하고 내 스마트폰을 웹 뷰어로 이용하면 된다. 혹은 내 스마트폰을 카메라로 이용하면 PC에서 CCTV를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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