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채원의 가치투자(이채원, 이상건. 2016)

김파파 2021. 7. 8. 21:59

2007년도에 나왔던 책인데 다시 나왔다.

 

 

본인의 여건에 가장 적합하고 취향에 맞는 투자방식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방식이 중요한 게 아니고 결과가 중요하다. 나에게 맞는 투자방식을 찾아 수익을 극대화해야 한다.

 

투자 아이디어

 

벤저민 그레이엄은 잃지 않는 투자를 강조한다. 땅이나 건물, 기계 등 고정자산의 가치는 아예 없는 것으로 친다. 현금 등 유동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순유동자산이 시가총액보다 많은 기업에 투자하라. 초저PER주를 찾아라.

 

피터 린치는 생활 속에서 아이디어를 얻으라고 한다. 삶 그 자체에 투자하는 것이다.

 

워렌 버핏처럼 한국의 코카콜라를 찾아라. 독점력이 높은 기업, 진입장벽이 높은 기업, 경제적 해자가 있는 기업을 찾아라. 고객이 필요로 하고 대체제가 없으며, 가격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찾아라.

 

독점은 누구의 관점에서 보는 지에 따라 다르다. 독점은 사실상 가장 좋은 비즈니스 모델이다.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는 주식에 승부를 걸어보자. 또는 경기 사이클상 최악의 업황을 찾아서 그 업황에 속해 있는 기업에 투자하자.

 

배당은 튼튼한 안전장치다.

 

자사주 매입을 주의 깊게 살펴라. 지상 최고의 내부자 정보이다.

 

부동산형 주식도 있다.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에 초점을 맞춰보자.

 

대주주와 행동을 같이 하라.

 

기업의 수익은 희소성에서 나온다. 규모의 경제가 존재하거나, 법적 제한이 있거나, 특허나 상표권으로 배타적 권리가 보호되거나, 소수의 기업이 사실상 전체 자원을 통제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

 

가치투자란

 

가치투자자들은 욕심이 많고 의심이 많으며 위험을 혐오한다. 사업하는 마음을 주식을 매수하며, 업종과 종목을 가리지 않는다. 내재가치에 비해 주가가 싼 주식을 살뿐이다. 대형주, 소형주, 거래소, 코스닥, 성장주, 가치주 등의 구분은 의미 없다. 가치와 가격만 있을 뿐이다. 무조건 오래 들고 있는 것이 가치투자가 아니다. 제 가격을 찾을 때까지 기다리기 때문에 장기투자가 되는 것이다. 유동성이 작다고 그 주식을 사지 않는 것은 결혼하기도 전에 이혼을 걱정하는 것과 같다. 절대로 깨지지 않는다면 복리의 마법 세상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