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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분석 5장 시장가치 분석

김파파 2024. 9. 27. 18:58

본 장은 모두 상대적 평가방법에 의한 지표로 (주가 / 내재가치)의 비율을 비교하고 있다.

주가수익비율
PER
시가총액 / 순이익
실제주가 / 주당순이익
P / EPS
주가순자산비율
PBR
시가총액 / 자기자본
실제주가 / 주당장부가치
P / BPS
주가매출액비율
PSR
시가총액 / 매출액
실제주가 / 주당매출액
주가현금흐름비율
PCR
시가총액 / 주주현금흐름
실제주가 / 주당현금흐름
EV/EBITDA 비율
 
EV / EBITDA
경제적부가가치
EVA
투하자본 X (ROIC - WACC)

1. PER

PER 는 대표적인 시장가치비율로 기업의 가치(주가)를 결정하는 승수로 이용되기도 하고

주가의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도 이용된다.

분모의 주가는 미래실적을 반영하기 때문에 분자의 EPS 도 추정EPS 를 사용해야 한다.

P = 업종PER X 추정EPS

실제PER 는 실제주가를 기초로 구한 PER 인데 반해서

정상PER 는 이론주가를 기초로 한 PER 이다. 이론PER 라고도 한다.

 

 
 

 

b 는 유보비율, (1 - b) 는 배당성향, g 는 성장률,

re 는 주주의 요구수익률(자기자본비용)을 의미한다.

실제PER 가 정상PER 보다 높다는 것은 실제주가가 과대평가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PER 의 역수는 주주입장에서 시가 기준의 투자수익률(ROE)을 의미한다.

2. PBR

PBR 은 1배 초과면 고평가, 1배 미만이면 저평가로 보지만 기계적인 해석은 곤란하다.

PBR 의 결정요소는 PER 의 결정요소인 배당성향, 성장율, 위험(re)

자기자본순이익률이 추가된다.

PBR = PER X ROE

(시가총액 / 자기자본) = (시가총액 / 순이익) X (순이익 / 자기자본)

PBR 은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1) 순이익처럼 장부가치도 회계처리 방법에 영향을 받는다.

2) 비유동자산을 많이 소유하지 않는 서비스기업의 경우 장부가치는 별 의미가 없다.

3) 기업이 손해를 보면 장부가치가 0보다 작아져 PBR 이 음수가 되어 의미가 없다.

3. PSR

매출액으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상장초기에 순자산이 음수인 경우 PBR 을 계산할 수 없고

혹은 당기순이익이 음수인 경우 PER 을 계산할 수 없다.

PSR = PER X ROS

(시가총액 / 매출액) = (시가총액 / 순이익) X (순이익 / 매출액)

4. PCR

PER 와 PBR 은 발생주의에 기초하고, PCR 은 현금흐름에 기반한 지표이다.

5. EV / EBITDA

PER, PBR, PSR, PCR 은 주주가치에 기반한 평가지표였지만

EV , Enterprise Value 는 주주가치와 부채가치를 합한 기업가치를 기반으로 한다.

PER, PBR, PSR 은 발생주의에 기초한 지표이다.

PCR 과 EBITDA 는 현금흐름을 이용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PCR 은 이자지급 후(주주관점), EBITDA 는 이자지급 전의 현금흐름을 이용한다.

EV = 주주가치 + 부채가치 = 시가총액 + (총차입금 - 현금예금)

즉, 기업을 인수하는데 필요한 총 금액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EV/EBITDA 는 투자금액을 회수하는데 걸리는 회수기간을 나타내기 때문에 낮을수록 좋다.

이는 마치 자기자금과 차입금을 이용해 상가를 구입할 때

임대료를 기준으로 고평가 여부를 측정하는 것과 유사하다.

6. 경제적 부가가치

기업의 경영성과를 회계적 이익으로 판단하려는 사고는 자기자본 사용에 대한

대가로 지불하는 자기자본조달비용을 비용으로 인식하지 않는 결과를 초래했다.

주주에게 지급하는 자기자본조달비용에 대한 인식의 차이는

경영자의 목표와 주주의 목표가 일치하지 않는 대리문제를 발생시킨다.

EVA 는 세후영업이익에서 투자하본에 따른 타인자본조달비용은 물론

자기자본조달비용까지도 차감한 후의 가치를 산출하기 때문에

경영자의 목표와 주주의 목표를 일치시키도록 하는 지표이다.

즉, EVA 는 EV 와는 다르게 기업의 수익성을 주주의 입장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주주의 기대이익을 자기자본비용으로 반영하여 주주의 입장을 반영했다.

EVA 란 간단히 말해 자본비용을 초과하는 이익(영업이익)이라고 볼 수 있다.

EVA = 영업이익(세후) - 자본비용 = 영업이익(세후) - (이자비용 + 자기자본비용)

- 영업이익(세후) = 영업이익(1 - 세율)

- 이자비용 = 이자율(1 - 세율)

- 자기자본비용 = 무위험이자율 + (시장평균수익률 - 무위험이자율) X 베타

(시장평균수익를 - 무위험이자율 = 위험프리미엄)

- (이자비용 + 자기자본비용)은 가중평균(WACC)으로 계산한다.

일반적으로 EVA 는 다음과 같이 계산한다.

EVA = 투하자본 X (ROIC - WACC)

- 투하자본 = 총자산 - 비영업자산 - 비이자발생부채 = 영업자산 - 비이자발생부채

- 투하자본 = 이자발생부채 + 자기자본

결국 투하자본은 실제 영업활동에 이용된 영업자산 중에서

이자비용이 발생되지 않는 비이자발생부채를 차감한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