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신과 함께] 재무제표 제대로 읽는 법(사경인, 2019.09.28)

김파파 2022. 1. 26. 08:29

재무제표를 강의하는 강사로서 실제 주식투자에 쓸모가 있는지 스스로 검증해왔다고 한다. 기업 IR이나 차트도 고려하지 않는다. 재무제표만으로 하는 반쪽짜리 투자를 하고 있지만 기대 이상의 수익을 꾸준히 내고 있다.

 

투자자는 기업에 관심을 갖는다. 트레이더는 내가 판 주식을 사줄 사람에 관심을 갖는다. 트레이더에게는 수급과 차트, 투자심리가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자는 주가가 떨어지면 더 사고 트레이더는 주가가 떨어지면 손절한다.

 

내가 (가치) 투자를 하고 있는지 단기 매매로 트레이딩을 하고 있는지 구분해야 한다. 둘 다 돈을 벌 수 있지만 접근 방법이 다르다. 하지만 이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면 돈을 잃고 있을 것이다. 직장인은 트레이딩을 하기 쉽지 않음에도 수급과 차트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둘 중 하나를 주무기로 확실하게 정하는 게 좋다.

 

그럼 재무제표를 어떻게 활용할까? 재무제표를 이용해서 좋은 기업과 나쁜 기업 중에서 무엇을 더 찾기 쉬울까?

좋은 기업은 찾고 나면 주가가 이미 비싼 경우가 많다. 싼 주식 중에서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 나쁜 기업을 걸러내고 남은 기업 중에 투자한다. 우선 손해 보지 않을 회사의 주식을 사야 한다. 사업보고서를 통해 관리종목이나 상장폐지가 될 기업을 걸러내야 한다. 주의할 점은 감사의견은 재무제표를 적힌 대로 믿어도 될지 말지를 표현하는 것이다. 망할 회사가 망할 것 같다고 재무제표를 작성하면 적정의견이다. 다만 강조사항을 보면 계속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적힌다.

 

감사보고서에 계속기업에 대한 불확실성의 기재 여부는 실적 공시할 때 표시하게 되어 있다. 다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업의 가치 평가 방법 중에 PER, PBR, PCR 등은 상대가치 평가법이다. 상대가치 평가의 전제는 시장이 맞는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DCF는 이론적으로는 매우 정확하지만 그만큼 정교한 가정이 필요하기에 결과의 편차가 크다. 그래서 RIM을 가치평가법으로 이용한다.

 

RIM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 링크 참조.

 

 

LEVEL

초급 : 위험한 회사를 피할 줄 안다.

중급 : 비싼지 싼지 판단을 할 수 있다.

고급 : 재무제표 이외의 정보를 분석해서 왜 싼지 알 수 있다.

 

그 밖에도 좋은 영상이 많으니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