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사경인,2018)

김파파 2022. 1. 25. 08:23

재무제표의 계정과목을 하나씩 설명하기 보다는 투자자의 관점에서 재무제표를 독해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책.

 

'투자와 관련된 모든 지식은 수익률과 연결되어야 한다'는 전제로 책을 썼다고 한다.

손실을 줄이는 방법에 책의 2/3 정도를 할애하였고 나머지 1/3 은 수익을 내는 방법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맨 앞에 있는 문구가 와 닿는다.

 

'위험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데서 온다.' - 워런 버핏

 

 

 

 

손실을 줄이는 방법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각각 관리종목으로 편입되거나 상장폐지가 되는 기준이 있다.

 

지속적인 영업손실, 매출액 일정액 미만, 자본잠식,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등으로 인한 관리종목 편입 혹은 상장폐지. 그리고 이를 막기 위한 분식 의도와 증자 및 감자. 재무제표만 봐도 알 수 있는 내용들이지만 재무제표를 보지 않고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복잡한가?

 

적어도 감사의견 한 줄만 읽어도 재산을 지킬 수 있다. '한 달 안에 망할 것 같은 회사'가 '한 달 안에 망할 것 같은 재무제표'를 들고오면 감사인은 적정의견을 제시한다. 우리가 봐야 할 부분은 감사의견의 '강조(특기)사항'이다.

 

수익을 내는 방법

 

잔여이익모델(RIM: Residual Income Model) 혹은 초과이익법의 변형을 이용한다.

아래와 같이 기업가치를 구한 후 유통주식수로 나누어 적정 주식 가격을 평가한다.

 

기업가치 = 자기자본 + (초과이익)/할인율

 

 

 
기업가치 구하기(상세)

 

 

V = B + { B X (ROE-k)​​ } / k

 

 

위 식의 기호에 대한 설명은 아래와 같다.

 

V 기업가치  
B 자기자본, 주주의 입장에서 투자한 돈  
ROE 투자한 돈에 대한 이자 comp.fnguide.com 에서 종목 검색 후
Financial Highlight 에서 확인 후
애널의 추정치 혹은 최근 3년 가중평균 이용.
k 할인율, 주주(나)의 요구수익률 한국신용평가-신용등급-등급별금리스프레드
에서 BBB-등급 채권 5년 수익률 이용
ROE-k   요구수익률만큼만 이익을 낸다면 딱 자기자본 만큼의 가치를 지닌다.
BX(ROE-k) 초과이익 초과이익이 매년 감소하는 경우, 지속계수 w.
초과이익이 90%만 지속하고 10%는 감소한다면 w=0.9

이 경우 식을 수정한다.

V = B​ + 초과이익 X { w / ( 1+할인율-w) }
{ B X (ROE-k)​​ } / k 초과이익/k 초과이익(영구현금흐름)의 현재가치

 

 

예) 자기자본 245조. ROE 16.53%. 할인율 8.58%. 매년 초과이익 20% 씩 감소할 때 w=0.8

 

삼성전자(A005930) | Snapshot | 기업정보 | Company Guide (fnguide.com)

 

한국신용평가 (kisrating.com)

 

245 + 245 X ( 0.1653 - 0.0858 ) X { 0.8 / ( 1+0.858-0.8) }
 
= 245 + 19.4775 X ( 0.8 / 0.2858 )
 
= 245 + 54.52
 
= 299.52​
 

 

유동주식수가 4,701,102,073 이라면 적정주가는 63,710 원. 보통주 약 60억주로 계산해도 약 5만원으로 계산됨.

 
아래 유튜브 영상도 참고해보자.
 
 

[연금술사] 말보다 진실한 데이터(재무제표)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