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TF에 투자해보자: ETF 투자의 신(강흥보)

Gimpapa 2022. 1. 15. 20:04

개인투자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금융상품은 ETF다.

 

여러 금융상품 중에 개인투자자들이 큰 자금을 마음 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은 오직 ETF밖에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본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투자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한다.

2장에서는 ETF와 펀드를 비교하면서 ETF의 장점에 대해 설명한다.

3장에서는 국내외 증시의 흐름을 보면서 ETF 투자의 미래가 밝다고 말한다.

4장에서는 직장인, 자영업자, 은퇴자 등으로 대상을 나누어 각각 적합한 ETF 투자 전략과 투자원칙을 제시한다.

부록에서 ETF 추천 종목과 참고할 수 있는 사이트 그리고 어플을 소개한다.

 

ETF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면 4장을 가장 먼저 읽으면 좋을 것 같다. ETF를 잘 모른다면 2장을 읽고 4장을 읽으면 된다. 1장은 가볍게 읽고 3장은 마지막에 읽는 걸 추천한다.

 

 

 

책은 약 330페이지의 분량이고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 (65 페이지)

Part 2 ETF는 금융역사 100년 중 최고의 금융상품 (95 페이지)

Part 3 잃지 않는 투자는 오직 ETF뿐 (35 페이지)

Part 4 수익 낼 수 있는 ETF 성공 투자법 (111 페이지)

 

 

1장에서는 금융위기와 투자기회, 100세 시대의 노후자금, 사라진 평생직장, 초저금리 시대를 소주제로 하여 투자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한다. 소주제의 키워드를 통해 대략적인 내용이 짐작이 된다면 넘어가도 무방할 듯하다. 이 책을 집었다는 것은 투자의 필요성을 이미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본다.

 

 

2장에서는 펀드와의 비교를 통해 ETF의 장점을 알아본다. EFT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ETF 투자를 시작하기 위해 증권사에 가입하여 거래하는 방법까지 설명하고 있다. 2장은 ETF가 어떤 상품인지 알고 있고 ETF 거래 시 어떤 비용이 나오는지 알고 있다면 빠르게 읽을 수 있다. 주식거래도 이미 하고 있다면 넘어가도 괜찮을 듯하다.

 

 

3장에서는 글로벌 증시와 국내 증시의 과거 흐름을 간략히 살펴본다. ETF에 대한 관심은 계속 늘어나고 있고 실제 유입자금도 커지고 있기 때문에 ETF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개인적으로 3장은 맨 마지막에 읽는 걸 추천한다. 그래프와 친하지 않아서 그렇겠지만 흐름이 살짝 끊어진다. 3장은 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 정도로 적기도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부분은 4장에 집중되어 있다.

 

 

4장에서는 그룹별로 ETF 투자 전략을 살펴본다. 직장인, 자영업자, 은퇴자, 자녀 등으로 대상을 나누고 그룹별로 적절한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그리고 앞으로 주목해야 할 ETF에 대해서도 나열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투자 원칙을 제시한다. ETF가 뭔지 알고 있다면 4장부터 읽는 걸 추천한다. ETF가 뭔지 모른다면 2장을 읽고 4장을 읽는 걸 추천한다.

 

 

부록으로 ETF추천종목과 투자 팁 그리고 참고할만한 웹사이트와 앱을 제공한 별책이 딸려 있다.

 

 

Part 2 ETF는 금융역사 100년 중 최고의 금융상품

 

 

ETF는 상장지수펀드라고 하며 Exchange(거래소에서) Traded(상장되어 거래할 수 있는) Fund(펀드)의 약자다. 인덱스 펀드의 일종으로 특정 지수(index)를 따라가게 만들어진 상품이다. KOSPI, S&P500, CSI300 등 특정 국가의 시장 지수뿐만 아니라 특정 업종, 금, 원유, 채권 등 다양한 지수의 움직임을 추종하는 ETF 상품이 있다. ETF는 추종하는 지수의 움직임을 따라가기 때문에 액티브 펀드보다 수수료가 저렴하고 증권거래세가 면제된다는 장점이 있다. 성격은 인덱스 펀드와 비슷하지만 거래방식은 주식과 동일하다.

추종하는 지수보다 몇 배로 움직이는 레버리지 ETF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인버스 ETF도 있다.

 

 

ETF가 개인투자자에게 알맞은 이유 7가지

1. 적은 금액으로 우량주에 분산투자: 지수를 추종하므로 당연한 내용이다.

2. 하락세에도 투자 가능: 인버스 ETF가 있다.

3. 해외 증시도 쉽게 투자: ETF의 종류는 매우 많다.

4. 투명한 운영: 펀드를 구성하고 있는 현물 주식 바스켓이 매일 공표된다.

5. 배당수익도 가능: 현물 주식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배당 수익이 생길 수 있다.

6. 거래수수료가 저렴하고 증권거래세 면제

7. 실시간으로 매매: 주식을 거래하고 있다면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ETF라고 하더라도 거래량이 받쳐줘야 한다. 거래대금은 투자금의 10~20배 이상은 되어야 한다. 거래가 적거나 거래대금이 낮다면 추적지수와 가격이 다르게 움직일 수도 있고 적은 주문으로도 주가가 크게 영향받을 수 있다. 설정액 50억 미만이거나 월평균 거래량이 10만 주 미만이라면 상장 폐지될 수도 있다. 매매 전에 꼭 거래대금을 확인하자.

 

Part 4 수익 낼 수 있는 ETF 성공 투자법

 

 

3년 정액적립식 분할 매수를 원칙으로 그룹별로 다음의 전략을 제시한다. 3년 정도 주기로 시장 흐름의 사이클이 바뀌기 때문에 투자기간은 3년으로 선택한다. 포트폴리오는 개인의 성향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지만 다음 4개를 우선 추천한다.

 

 

- KODEX200, KODEX코스닥150, TIGER 차이나 CSI300, TIGER미국 S&P500 선물(H)

 

 

적립 기간은 주 단위, 월 단위, 연 단위 등으로 정할 수 있다.

 

 

1. 직장인

총급여의 40%를 한 달 투자금으로 정하고, 매주 월요일 1/4씩 4 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목표수익률을 정한 뒤 평균 매수단가보다 목표수익률 이상 수익이 났을 때 50%를 청산한다. 청산한 자금은 CMA에 넣었다가 적립 금액을 높이는데 이용한다.

 

 

2. 자영업자

(100-나이) 법칙을 적용해 한 달 투자금을 정하고, 이를 20으로 나누어 매일 투자할 금액을 정한다. 금액이 작아지므로 하루에 한 종목씩 돌아가면서 매수한다. 자영업자 역시 목표수익률 이상 수익이 나면 50%를 청산하고 CMA에 넣는다. CMA에 3개월치의 운영자금이 모일 때까지 입금하고, 이를 초과하는 금액이 모이면 재투자하는 데 사용한다.

 

 

3. 은퇴자

퇴직금을 36으로 나누어 월별 투자금을 정한다. 한 달에 한 번씩 4 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역시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50%를 청산한다.

 

 

4. 자녀

결혼과 동시에 자녀를 위한 시기별 목적자금을 준비한다. 청산전략은 위와 동일하다.

 

 

나만의 ETF 투자원칙을 세우자.

 

 

1. 투자금액의 비중 관리를 철저히 하자. 투자금액의 상한선을 정하거나 매매 횟수를 관리하자.

2. 자산규모가 크고 거래량이 많은 종목을 고르자.

3. 목표가에 도달하면 분할로 수익을 실현하자.

4. 손절매 기준을 정하자. 보통 5~10% 범위 내에서 정할 수 있다.

5. 관심 종목의 주가 등락폭을 연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