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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인프라(삼성증권, 2021.09.23)

김파파 2021. 10. 9. 12:03
트렌드

 

 

M&A 가열  - SK에코플랜트, 올해 7개의 소각기업 인수
 - TSK코퍼레이션, 이젤에스피브이 흡수합병
 - EMK 매물 등장
소각/매립에서 자원 재활용 비즈니스로  - 폐플라스틱의 연료화, 수소화, 재생산
 - 폐배터리 재활용
 - 폐열을 활용한 스팀 생산
자원 재활용 사업의 경제성 증가  - 원자재 가격 상승
 - 탄소배출권 가격 상승
 - 환경 규제
자원 재활용 사업의 기본은 충분한 폐기물의 확보  - SK에코플랜트, M&A로 소각시장 1위 용량 확보
 - TSK코퍼레이션, ESG 합병으로 1위 환경플랫폼
 - 인선이엔티, 업계 1위 폐차 입고 용량 보유

 

 

인선이엔티

 

 

폐기물의 수집-운반-선별-소각-재활용-매각에 이르는 수직계열화를 구축한 기업이다. 폐기물 사업, 자동차 해체 재활용사업, 철스크랩 판매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폐기물 수집과 운반은 본사인 일산 사업장, 세종지점, 인선기업, 영흥산업환경, 파주비앤알 등 5개소에서 하고 있다. 소각은 영흥산업, 매립은 광명과 사천 매립장에서 하고 있다.

 

자동차 재활용 및 파쇄재활용 사업은 일산 본사와 이천 지점에서 하고 있다.

 

작년 영흥산업 인수로 소각과 스팀 시장에 진출했다.

 

 

 

 

전기차 시대를 대비하여 전기차 전용 해체 플랜트, 전기차 폐배터리에 특화된 운반 및 보관 박스,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진압 패드, 리튬 폐배터리 재활용 시스템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코엔텍

 

 

울산산업단지 내 독과점 지위를 갖고 있는 폐기물 처리 기업이다. 매출 비중은 폐기물 소각 40%, 스팀판매 40%, 매립 40%로 이루어져 있다. 소각로 총 3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SK에너지, SK PIC글로벌에 스팀을 전량 공급하고 있다.

 

현재 매립 잔존량이 10%정도지만 2022년 4공구의 영업개시로 매출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다. 4공구는 약 6년간 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생산시설이 연중 고르게 가동되고 큰 변수가 없다는 점에서 꾸준한 폐기물 처리가 예상되고 스팀 판매 역시 동반 성장할 것으로 보여 안정성이 부각된다.

 

 

SK에코플랜트

 

 

SK건설이 SK에코플랜트로 사명을 변경했다. 주력 사업을 플랜트에서 친환경으로 재편하고 있으며, 폐기물 기업을 적극적으로 M&A하고 있다. 화공플랜트 사업부문 분할 매각 이야기가 언론에 나오고 있는데, IPO를 위한 것이라는 기사도 나오고 있다. 향후에도 적극적인 M&A가 예상되어 IPO의 필요성이 높은 상황이다.

 

폐기물 기업 인수로 일반 소각 시장 1위, 의료 소각시장 2위 기업으로 떠올랐다. 현재 3위인 매립 부문도 증설하고 있어, 향후 1위에 오를 수 있다. 규모의 경제를 이룬 만큼 재활용 시장으로 빠르게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자회사 EMC는 수처리 시장 1위 기업이다. 수처리 사업의 주요 고객은 SK그룹 계열사들이다.

 

그룹 차원에서 진행되는 수소 관련 사업(생산, 저장, 유통, 활용의 밸류체인)에서 동사는 생산과 저장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티와이홀딩스

 

 

티와이홀딩스의 사업부는 건설, 미디어, 환경, 레저 물류 등으로 구성되며, 이익 비중은 태영건설이 50%, TSK코퍼레이션이 30%를 차지한다. 참고로 올해 들어 SBS에서 실적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이익 비중은 변경될 수 있다.

 

TSK코퍼레이션은 현재 3개의 매립장을 운영 중이며 용량 기준으로는 1위다. 수처리 위탁운영은 수익성이 꾸준하며 EMC와 1, 2위를 다투고 있다. 올해 10월 ESG와의 합병이 완료될 예정으로 4분기부터 통합에 의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미국 폐기물 시장 내 1위, 세계 2위 기업이다. 웨이스트 매니지먼트는 폐기물 수거에서 재활용까지 모든 밸류체인을 아우르고 있으며, 286개의 매립지와 348개의 이동 스테이션 등 막강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미국 내 점유율은 26%이다.

 

총매출에서 폐기물 수집과 운송 등이 64%, 매립이 20%, 재활용이 7%를 각각 차지한다.

 

 

 

 

미국은 국토가 넓어 폐기물 처리 방식 중 매립이 52.1%를 차지한다. 재활용 비중도 38% 수준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 동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0%가 증가했다. FCF 개선도 매우 강력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지난 18년간 배당을 인상했다. 블룸버그 기준으로 2021년 예상 PER는 29배로 동사의 과거 평균 PER 23을 상회한다.

 

 

기업명 시가총액
2021.9.23일 기준
매출액
2020년 말 기준
영업이익
2020년 말 기준
영업활동
현금흐름
2020년 말 기준
잉여현금흐름
2020년 말 기준
인선이엔티 5,700 억원 2,090 억원 490 억원 620 억원 590 억원
코엔텍 4,400 억원 710 억원 310 억원 340 억원 150 억원
SK에코플랜트 2조 7,700 억원 7조 5,290 억원 1,280 억원    
티와이홀딩스 1조 1,000 억원 930 억원 20 억원 470 억원 320 억원

 

 

참고로 SK에코플랜트는 K-OTC 기준이며, 리포트에 없는 숫자는 공란으로 뒀다.

 

 

삼성증권_환경인프라_폐기물_210923.pdf
3.12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