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핵심은 '워런 버핏식 채권형 주식의 기대수익률을 계산'하는 것이다.
이 말을 풀어보면 다음과 같다.
- 워런 버핏식 : 지금까지 워런 버핏이 밝힌 투자의 주요 원칙과 조건을 기반으로
- 채권형 주식 : 미래의 이익이 꾸준하며 변동성이 적은 주식에
- 기대수익률 : 현재 주가의 기대수익률과 본인의 목표수익률과 비교하여
- 계산 : '기업의 10년 후 미래가치'와 '현재 주가의 기대수익률'을 계산해서
이 내용을 순서대로 이야기하자면, 다음과 같다.
1. 미래의 이익이 꾸준히 발생하는 채권과 같은 주식을 골라서
2. 기업의 현재 순자산 가치를 10년 후 미래가치로 환산하고
3. 현재 주가가 2번의 미래가치에 도달하는데 필요한 기대수익률을 계산한다.
4. 3번에서 구한 주가의 기대수익률과 본인의 기대수익률을 비교하여
5. 본인의 기대수익률보다 높으면 투자한다.
6. 보유 중 본인의 기대수익률보다 낮아지면 매도한다.
FAQ
Q1. 채권과 같은 '채권형 주식'이란?
A1. 이 책에서는 10년 후 기업의 미래가치를 구한다. 이는 꾸준한 성장성이 전제되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적고 미래 이익을 예측할 수 있는 회사가 적합하다.
Q2. 어떤 주식이 채권형 주식인가?
A2. 저자는 채권형 주식을 찾기 위한 체크리스크를 제공한다.
①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기업
② 대규모 설비 투자비나 연구 개발비가 들지 않는 기업
③ 내가 잘 알고 잘 이해하는 기업
④ 과거의 ROE 추이를 참고해 미래의 ROE를 예측할 수 있는 기업
Q3. 기업의 10년 후 미래가치는 어떻게 구하는가?
A3. 다음과 같은 순서로 구한다.
① 과거의 ROE 를 참고하여 미래의 ROE를 추정한다.
② PV=주당순자산, r=추정ROE, n=10, FV?
Q4. 현재 주가의 기대수익률은 어떻게 구하는가?
A4. PV=현재 주가, FV=10년 후 순자산의 미래가치, n=10, r=?
현재의 주가가 매년 몇% 의 복리로 성장했을 때 10년 후 주당 순자산의 미래가치와 같아지는지를 구하는 것이다.
Q5. 비교 기준이 되는 기대수익률은 어떻게 구하는가?
A5. 워런 버핏은 15%를 기준으로 삼았다. Q4. 에서 구한 주식의 기대수익률이 15%보다 높으면 투자할 가치가 있다. 물론 이 기준은 상황에 따라 수정 가능하다.
Q6. 언제 매도하는가?
A6. 매년 사업보고서가 나오면 주식의 기대수익률을 다시 계산하여 본인이 정한 기대수익률보다 낮아진다면 매도한다. 혹은 시장 평균의 기대수익률(시장 평균 PER의 역수) 보다 낮아질 때 매도한다는 기준을 세워도 좋다.
책에서는 현재가치와 미래가치를 구할 때 '복리 승수 조견표'를 이용했다. 요즘엔 인터넷에도 계산기가 많이 나와 있어 바로 계산이 가능하다.
Starting Amount = 현재가치를 말한다. 주당순자산 가격을 입력한다.
N= 기간. 10년 뒤를 구하고 있으므로 10을 입력한다.
I/Y = 수익률. 추정한 ROE 값을 입력한다.
PMT = 위 내용에는 해당이 없으므로 0을 입력한다.
PMT는 end 값이 기본 세팅이므로 그냥 두고 Calculate 버튼을 클릭하면
Future Value 값이 나온다. 화폐단위는 달러지만 무시한다.
현재 주가가 위에서 구한 미래가치에 도달하는데 필요한 수익률을 구하려면 Investment Calculator에서 Return Rate 탭을 클릭한다.
Your Target : 10년 후 미래가치를 입력한다.
Starting Amount : 현재 주가를 입력한다.
After : 10 년 후를 계산하고 있으므로 10을 입력한다.
Additional Contribution : 위 내용에는 해당 없으므로 0을 입력한다.
Contribute at the end of each : 연 단위로 계산 중이므로 year를 선택한다.
Calculate 버튼을 클릭하면 값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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