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마인크래프트로 시작하는 코딩(2019, 이상원)

김파파 2021. 11. 22. 11:16

마인크래프트의 명령어를 통해 코딩을 익혀보고자 하는 책이다.

 

마인크래프트를 실행하고 슬래시(/)나 채팅창 열기(t)를 누르면 채팅창이 열린다. 여기에 명령어를 입력할 수 있다. 채팅창을 열어서 입력하고 실행할 수 있는 명령어도 있지만, 명령어 블록을 소환한 뒤 콘솔에 명령어를 입력해야 실행되는 명령어도 있다. 후자의 경우엔 명령어 블록을 설치한 뒤 마우스 우클릭으로 콘솔 명령어 대화창을 열 수 있다.

 

명령어 블록 설치하기

 

/give 아이디 minecraft:command_block

 

 

 

 

콘솔에 아래와 같이 명령어를 입력하고, 명령어 블록 근처에 버튼을 배치한 후 버튼을 클릭하면 주민이 생성된다.

 

summon minecraft:villager ~ ~1 ~

 

 

 

 

이런 방식으로 마인크래프트 명령어를 코딩 학습으로 확장시켜 보자.

 

책에서는 달리기, 건축 빨리하기, 좀벌레 싸움, 좀비 낚시터 등의 게임을 만들어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게임의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어떻게 명령어 블록을 만들어 배치해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다.

 

명령어를 이용하려면 마인크래프트의 좌표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명령어를 익혀야 한다. 다음은 나무위키에 있는 마인크래프트 명령어의 일부이다.

 

 

나무위키

 

 

마인크래프트 명령어를 이용해 게임을 만들면, 재미있는 게임으로 결과를 바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코딩을 목표로 한다면 파이썬과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한다. 마인크래프트 명령어는 마인크래프트 이외에서는 사용할 수가 없고, 명령어의 종류와 입력값도 매우 많다. 무엇보다 명령어로 코딩하는 시간보다 게임하는 시간이 더 많지 않을까... 어느 쪽에 비중을 더 두느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