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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있는 친구나 동료와 연락할 때, 혹은 출장이나 회의를 준비할 때 꼭 등장하는 게 바로 시차입니다.
그런데 “한국이 인도보다 빠르다”, “인도가 늦다” 같은 표현이 은근히 헷갈릴 때가 있어요.
오늘은 이 시차 표현을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드릴게요.
인도와 한국의 시차를 예로 들면 더 감이 오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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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를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
시차를 설명할 땐 “어느 나라의 시간이 더 앞서 있느냐”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돼요.
예를 들어 한국이 오후 2시일 때, 인도는 아직 오전 10시 30분이에요.
이럴 땐 “한국 시간이 인도보다 빠르다”라고 표현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인도는 한국보다 시간이 늦다”가 되죠.
‘빠르다’는 말은 단순히 시계상 시간이 앞서 있다는 의미고, ‘늦다’는 그보다 뒤에 있다는 뜻이에요.
지리적으로 동쪽일수록 해가 먼저 뜨고, 시간이 빠르다고 보면 이해가 좀 더 쉬워요.
(한국이 인도보다 동쪽에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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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한국, 시차는 얼마나 날까?
한국 표준시(KST)는 UTC+9
인도 표준시(IST)는 UTC+5:30
즉, 한국은 인도보다 3시간 30분 빠릅니다.
그러니까 한국에서 오전 9시일 때, 인도는 아직 오전 5시 30분이에요.
한국은 하루를 인도보다 먼저 시작하는 나라라고 볼 수 있죠.
반대로 인도에서 오후 3시일 때, 한국은 오후 6시 30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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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예제! 회의 시간 계산해보기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한 문제를 하나 풀어볼게요.
Q. 한국 회사가 오후 2시에 화상회의를 잡았어요. 인도에 있는 파트너는 몇 시에 접속해야 할까요?
→ 한국이 인도보다 3시간 30분 빠르니까, 인도 시간으로는
오후 2시 - 3시간 30분 = 오전 10시 30분이 됩니다.
정답은 오전 10시 30분 IST!
처음에는 헷갈릴 수 있지만, 이렇게 계산해보면 금방 익숙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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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팁
시차 표현에서 “빠르다”는 시간이 앞서 있다는 뜻
“늦다”는 시간이 뒤에 있다는 뜻
동쪽에 있는 나라일수록 시간이 빠르고, 서쪽으로 갈수록 시간이 늦어요
인도와 같이 시차가 정각 단위가 아닌 30분 단위인 나라는 드물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특히 더 주의해서 계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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