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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30 삼성바이오로직스 CMO, CDO, CRO

Gimpapa 2021. 6. 30. 21:47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1.3.11 사업보고서를 보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에 설립된 회사로 본사 및 공장은 인천 송도에 있다. 2016년에 코스피에 상장하였고,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으로 현재까지 배당을 한 적은 없다.

 

주요 사업은 CMO, CDO, CRO 세 가지로 다음과 같다.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

 

바이오의약품을 위탁 생산하는 사업이다. 동사는 동물세포 기반 항체의약품 생산을 주력으로 한다. 동사가 주력으로 하는 항체의약품 사업은 대규모 설비 투자가 필요하며 높은 수준의 품질관리 역량이 필요하다. 제약사가 CMO를 통해 상업용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기술이전 등을 비롯해 2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통상 5~10년의 장기계약을 주로 한다.

 

바이오 CMO 사업은 소수의 대형 기업이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동사는 스위스의 Lonza(25만 리터), 독일의 Boehringer Ingelheim(29만 리터)을 제치고 세계 1위의 생산설비(총 36.4만 리터)를 갖추고 있다. 글로벌 CMO Capacity는 140만 리터이며 이 중 동사는 26%를 차지하고 있다.

 

CMO 생산은 제약사로부터 제조공정 기술을 이전받아 생산한다. 원부재료는 제약사로부터 무상사급 방식으로 공급받거나 제약사가 지정한 공급처와 별도 장기계약으로 공급받기 때문에 안정적이다. 때문에 원재료 공급과 가격 변동과 관련한 위험은 제한적이다.

 

CDO(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사업

 

자체 세포주 및 공정개발 능력이 없는 중소 제약사를 대상으로 세포주, 공정 및 제형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탁개발 서비스이다.

 

세포주(Cell Line)란 생체 밖에서 배양하는 세포의 집합을 말하며,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해서는 꼭 사용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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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사업

 

개발 초기 의약품 후보 물질 탐색 및 세포주 개발시 생물학적 안정성/독성 분석 및 동질성 입증, 세포 보관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도 역량을 강화시키고 있다.

 


 

아직까지는 CMO 사업 부문에서의 매출이 전부를 차지하지만, CMO 중심 서비스에서 글로벌 CMO/CDO/CRO 회사로 도약하고자 한다.

 

제약사에서 품질 승인 시점에 매출을 인식하고, 대금청구는 품질 승인이 종료된 이후 30~60일 이내에 회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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