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다니면서 올해 1월부터 세무사 강의를 온라인으로 듣고 있다. 내년 5월 1차 시험이 목표다. 시험 응시 요건 중에 어학성적이 있다. 토익의 경우 700점 이상이다. 2월 18일에 토익시험을 한 번 치렀다. 토익시험이 대충 어떤 파트로 나눠져 있다는 정도만 알고 시험을 보러 갔다. 솔직히 운이 좀 따라주면 700점은 넘길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지금 생각하면 황당한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시험을 시작하는데 시험지에 낙서나 표시를 하지 말라고 한다. 그 말을 곧이곧대로 듣고 정말 눈으로만 풀었다. 시험지에는 맨 앞장에 수험번호랑 이름만 적었다. 나름 굉장히 빨리 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부족했다. 파트 7의 복수지문은 거의 찍었다. 시험결과를 보고 깜짝 놀랐다. 700점을 넘기지 못하면 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