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분석할 때 사업보고서를 본다고 한다.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접속하면 외부 감사를 받은 회사의 보고서를 볼 수 있다. 십만전자를 꿈꾸는 삼성전자를 DART 에서 검색해보자. 정기공시를 검색하면 감사보고서는 없고 분기, 반기, 사업보고서만 나온다. 각각의 첨부를 보면 아래와 같다. 삼성전자는 분기마다 보고서를 만드는데 3월에는 분기보고서, 6월에는 반기보고서, 9월에는 분기보고서, 12월에는 사업보고서를 만든다. 사업보고서에는 감사보고서가 첨부되고, 분기 및 반기 보고서에는 검토보고서가 첨부된다. 감사보고서에는 감사의견이 들어있지만 검토보고서에는 감사의견이 들어있지 않다. 감사(audit)와 검토(review)는 다른다. 감사는 전체 회계기간의 자료를 바탕으로 감사인의 의견을 나타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