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 자기 개발서의 향이 살짝 나지만,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응원이 된다. 글이 담백하고 저자의 진심이 느껴지기에 따뜻하다. 쉽게 읽히는 글이기에 조금씩 읽으려 했으나 너무 많이 읽어버리게 된다. 책을 덮고 나니 만나본 적도 없는 저자가 친근해지는 이유가 뭘까? 책은 블로그나 일기에 썼을 것 같은 짧은 글을 주제별로 모아놨다. 저자의 다양한 활동 경력과 매일 쓰는 블로그가 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다섯 가지의 주제가 있다. 1장 무명의 설움 2장 책 쓰기를 즐기는 이유 3장 소소한 글쓰기 비법 4장 글쓰기 강연 5장 자가출판과 홍보 1장 무명의 설움이라고나 할까? 책을 출간하고 나서 느끼는 무명의 설움에 대한 이야기다. 계간지 신인상 등단을 포기했던 이야기, 홍보해준다고 해서 5만 원을 보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