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의 여파다. 하루 종일 화상강의를 들어야 해서 집 근처 스터디 카페도 알아보고, 노트북도 샀다. 평소에 거의 쓸 일이 없는 노트북이라 저렴한 가격을 1순위로 놓고 검색했다. 집 근처 마트를 가봤다. 삼성과 LG 매장만 있다. 그나마 저렴한 게 삼성 노트북인데 80만 원대다. 대부분 백만 원이 넘었고 이백만 원이 넘는 노트북도 있었다. 안 되겠다. 집에 와서 인터넷 검색을 시작했다. 저렴한 노트북 브랜드로 레노버, 주연테크 등이 눈에 띈다. 삼십만 원대 노트북도 있다. Free Dos는 윈도우를 내가 깔아야 해서 귀찮다. 윈도우까지 깔려 있는 삼십만 원대 노트북 없나? 디클? 처음 듣는 브랜드다. 뭐 내가 아는 브랜드는 삼성, LG, HP 등 밖에 없긴 하다. 33만 원짜리 디클 D15가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