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2

따라쓰기의 기적(송숙희, 2019)

책을 쓴다는 것은 매력적인 일이다. 책을 내고 이름이 알려지면 강연 등을 통해 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다. 게다가 전문적인 내용이 아니더라도 나의 이야기를 책으로 낸다는 것 자체가 끌리는 일이다. ​ 이 책은 수년간 책 쓰기 코치를 해온 저자가 누구나 책 쓰기를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누구에게나 쓸거리가 있다. 다만 발견하지 못했을 뿐이다. 책선생이라는 샘플 책을 뼈대로 하여 나의 이야기를 풀어넣는다면 초고가 완성된다. 이른바 따라 쓰기다. 초고를 다듬어 원고를 출판사에 보낸 다음 멋진 책이 나오길 기다리면 된다. ​ 책 쓰기는 나를 성장시켜줄 발판이 될 뿐만 아니라 훌륭한 재테크의 방법 중 하나다. ​ 이제 따라쓰기를 시작해보자. ​ 1장 재테크 고수 따라 하기 재테크 고수들은 책을 낸다. 출..

일상 2022.01.18

무명작가지만 글쓰기로 먹고 삽니다(이지니, 2021)

제목에서 자기 개발서의 향이 살짝 나지만,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응원이 된다. 글이 담백하고 저자의 진심이 느껴지기에 따뜻하다. 쉽게 읽히는 글이기에 조금씩 읽으려 했으나 너무 많이 읽어버리게 된다. 책을 덮고 나니 만나본 적도 없는 저자가 친근해지는 이유가 뭘까? 책은 블로그나 일기에 썼을 것 같은 짧은 글을 주제별로 모아놨다. 저자의 다양한 활동 경력과 매일 쓰는 블로그가 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다섯 가지의 주제가 있다. 1장 무명의 설움 2장 책 쓰기를 즐기는 이유 3장 소소한 글쓰기 비법 4장 글쓰기 강연 5장 자가출판과 홍보 1장 무명의 설움이라고나 할까? 책을 출간하고 나서 느끼는 무명의 설움에 대한 이야기다. 계간지 신인상 등단을 포기했던 이야기, 홍보해준다고 해서 5만 원을 보낸 이야기..

일상 2022.01.16